위촉위원 위촉장 수여와 지역의 유통산업 균형발전 위해 운영

ⓒ 연천군,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구성 및 회의개최

 

연천군은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연천군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군에 따르면 “유통시장 개방과 대형유통점의 확산, 소비자의 구매형태 변화 등의 여건으로 전통시장 등 중소유통업이 침체되어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과의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천군 유통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윤항덕 부군수가 회의를 주재하며 위촉위원 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부회장 선출과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했으며, 부회장에는 정종택(전통시장상인회 회장)씨가 선출되었다.

협의회는 당연직 회장 부군수를 포함해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전통상업보존구역의 지정에 관한 사항,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간의 상생발전의 채택 및 상호우호증진을 위한 행사 등의 개최에 관한 사항 등 지역의 유통산업 균형발전을 위해 운영된다.

군은 협의회 구성과 전통상업보존구역지정을 위해 지난 5월「연천군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또 전곡읍 전곡재래시장 경계로부터 직선거리로 1km 이내의 지역을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12월 16일 지정고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대형유통업체와 중소자영업자간에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대․중소유통기업간의 갈등과 분쟁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