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갑 의원 11일 사퇴뒤 12일 예비후보 등록 예정, 박세혁(도의회 교육위원장) 의원  1월 5일 출판기념회 뒤 12일 사퇴시한까지 강성종 의원 대법 기일본뒤 사퇴여부 결정 전망

ⓒ 박세혁(교육위원장 좌), 김시갑(우) 도의원

 

2012년 4월 11일 치르는 총선의 예비후보등록이 지난 13일부터 시작돼 본격 레이스 시동이 걸린 가운데 박세혁(민주당, 의정부3) 도의원과 김시갑(한나라당, 의정부4) 도의원의 출마가 이뤄질 전망이다.

먼저 출마의사를 명확히 했던 김시갑 도의원은 도의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마무리 지은데 이어 도의회 사퇴시한인 내년 1월 12일 하루전인 11일 사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월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도 밝혔다.

김의원은 한나라당 의정부 을구로 출마할 예정이며 경선을 통한 후보선출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 박세혁 도의원은 출마의사를 확실히 밝히고 있지 않으나 내년 1월 5일 경기도 북부청사 2층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 알려지면서 출마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크다.

박의원은 ‘내가 걷는 길이 길이다’는 제목의 책을 출간해 “소박한 출판기념회를 가질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민주당 의정부 을구의 경우 강성종 현직의원의 출마가 확실하나 대법원 판결이 정점이 돼 모든 교통정리가 될 전망이다.

이미 강의원의 대법 판결 결과가 좋지않은 경우에 대비한 후보 물망론은 박의원을 비롯해 김민철 문희상 보좌관, 김경호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름이 오르내린바 있다.

사퇴시한인 1월 12일까지 강의원 재판기일이 잡히지 않을경우 박의원이 사퇴후 출마수순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김시갑, 박세혁 2명의 도의원이 사퇴할 경우 보궐수요가 발생해 의정부 3, 4 지역구에선 도의원 보궐선거가 발생하게 되며, 또한번 선거열풍이 불게되는 부담감을 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