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YMCA 중간평가, 의정부시의원들 보통 및 잘못한다 86%, 시민 신뢰도, 만족도 모두 낮아, 시장 27% 잘못한다, 26% 잘한다, 보통 47% 보통수준 평가받아, 선호도는 최경자 시의원 1위, 빈미선 시의원 2위

ⓒ 의정부YMCA 민선중간평가에 참여중인 시민들

ⓒ 의정부YMCA 민선중간평가에 참여중인 시민들

 

의정부YMCA(이사장 조흔구)가 민선5기 의정부시장과 민선6기 의정부시의원들의 시정 및 의정을 평가한 결과 시장은 보통 수준으로 시의원들은 그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조사결과 46.6% 가 보통으로 평가했고 잘한다와 매우 잘한다가 26%, 못한다와 매우 못한다가 27%로 나타났다.

안시장은 잘한다와 잘못한다가 비슷하고 보통의 의견이 47%에 달해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공약이행 부문에서는 잘 지키고 있다는 응답이 16.9%, 못 지키고 있다가 27.6%, 보통이 56% 로 시정평가에 비해 부정적 평가가 다소 높았다.

의정부시의원들에 대한 조사결과 잘하고 있다는 14%, 못한다가 35%, 51%가 보통이라고 답해 잘한다에 비해 못한다고 평가한 것이 두배이상 나타나 시장보다 나쁜 성적표를 받았다.

이어 공약이행 평가는 잘 지키고 있다가 11%, 지켜지고 있지 않다가 36%, 보통이 53%로 나타나 이 역시 상대적으로 나쁜 신뢰도와 만족도를 보였다.

13명의 시의원들에 대한 선호도 평가에서는 최경자 시의원이 20.5% 를 받아 1위를 기록했고 빈미선 의원이 11.9% 로 2위를 노영일 의원이 11.7% 로 3위를 나타냈다.

반면 매우 적은 지지를 받은 의원들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의정부YMCA가 지난해 9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의정부시 유권자 1천762명을 대상으로 체크리스트 조사 및 스티커 조사를 통해 조사됐다.

조사대상은 무작위 조사로 방법은 조사지를 배포한후 수거조사와 1 : 1 면접조사 방식으로 한 체크리스트 조사와 의정부제일시장, 지하상가, 행복로, 의정부 전철역사, 신흥대 등에서 스티커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의정부YMCA측은 “조사내용과 형식에 대해 사전 선거관리위원회와 변호사 검수를 거쳐 공정성과 객관성 검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결과 시민들의 시정과 의정에 대한 관심도가 낮았다”며 “지속적으로 유권자 평가를 통해 조사결과 변화를 지켜볼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