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합실·개찰구 있는 신규역사 개통, 지하상가 및 신세계백화점 남단 개찰구는 4월께 개점식과 함께 개통 예정, 신세계 백화점 직원 1천500명 뽑아, 의정부시와 경제협력 위한 MOU 체결, 의정부 지역경제 중심으로 다가와 

ⓒ 의정부민자역사 (주)신세계 의정부점

의정부 민자역사가 지난 18일 새벽 첫차부터 신역사 개찰구 시설 테이프를 끊어 새로운 역사의 출발이 시작됐다.

지난 17일 의정부 신세계 민자역사에 따르면 신역사 시설 임시 사용 승인을 구랍 29일 의정부시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18일 새벽 첫차부터 임시 역사가 아닌 신역사 개찰구 등 역무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한 역무시설은 역 대합실이 있는 본역사 개찰구로 지하상가의 개찰구 및 신세계백화점 남단 개찰구는 아직 상부 공사중이어서 오는 4월께 상업시설 개점과 함께 개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민자역사는 총 1만2천104㎡ 지하2층 지상5층으로 이중 지하1층에서 지상5층에 대한 임시 사용이 승인됐다.

역무시설은 대합실이 있는 지하2층에서 지상5층으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이동하게 되며 지하상가 및 1층 승강장 등으로 연결돼 있다.

신역사 출입구는 총 8개로 접근성이 4배가 늘어났다.

또 신세계 백화점은 공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14만6천㎡ 규모의 지하2층 지상11층으로 오는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남단쪽에는 동서를 연결하는 오버브리지도 만들어진다. 이와함께 지난 19일 의정부시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인력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발전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개점과 함께 1천50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어서 내달 3일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직원채용은 판매자 계통 등 1천300여명, 주차요원 등 200여명으로 의정부시민 및 경기북부 시민을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인근의 의정부 제일시장 등 전통시장과도 공동마케팅 지역경제 상호협조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따라 신세계측은 의정부시민에 대한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중심축으로 부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