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예비후보 등록후 오후 2시 의정부제일시장 교육장서 기자회견, “이번선거 핵심은 이명박 심판과 정책 차별화...20년 공익위해 일해와,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교육 등 더 큰일 하겠다”

ⓒ 박세혁 전도의원이 예비후보 등록후 의정부제일시장내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달 11일 경기도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해 제19대 국회의원 총선 의정부 을구 출마가 전망되던 민주통합당 소속 박세혁 전(교육위원장)도의원이  1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날 박세혁 전도의원은 오전 10시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뒤 오후 2시 의정부제일시장내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전도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부패와 무능의 이명박 정권은 자신들의 공약인 7% 경제성장, 3만불 국민소득, 세계 7대 경제대국인 ‘737’ 공약을 폐기하여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 이명박 정권을 비판하는 MBC, KBS, YTN 방송에 재갈을 물려 여론을 멋대로 조작하였다. 친인척비리에 대한 기사는 눈을 씻고 찾아야 할 정도로 민주주의는 짓밟혔다”며 “ 19대 국희의원 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무능과 부패에 대한 심판을 실천할 사람이 요구된다”고 강변했다.

ⓒ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는 박세혁 전도의원

이어 박 전도의원은 “또 19대 국희의원 선거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 의료, 환경, 생명을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들고 이에 대한 정책을 실천해야 하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고용 창출, 의정부제일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살리기. 공공 서비스 증진을 위한 공무원 고용 증원 등 경제 민주화와 함께 고용 창출을 통하여 경제를 살려야 한다. 의정부를 잘 알아야 한다. 떠돌이가 아닌 뿌리가 필요하다”고 내세웠다.

박 전도의원은 “나는 누구보다 의정부를 잘 알고 사랑하는 의정부 전문가로 삼선 시의원, 재선 도의원 기간동안 행정감사 최우수시의원, 우수도의원, 최다득표의원 등 이미 시민에게 인정받은 준비 된 국회의원이며 돈과 관련된 비리와 부패에 대해 일체의 구설수가 없는 이명박 심판자이자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지방자치 전문가이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출신의 교육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박 전도의원은 지난달 11일 사퇴 이후 같은 시기에 사퇴한 김시갑 전도의원은 지난달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현재까지 등록하지 않아 여러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이에대해 박 전도의원은 “당에 의정부지역의 국회의원이 두명 있어 기다렸다”며 “문희상 의원이 지난달 26일 등록했고 강성종 의원도 곧 등록할 예정이라하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마와 관련한 강성종 의원과 논의에 대해 “특별히 논의된건 없는 상태고 대법 판결에서 무죄가 확정된다면 당원으로서 출마를 접고 당원역할을 충분히 하겠다”고 말해 강의원과의 관계가 원활치 않음을 비쳤다.

또 이 자리에서 도의원 사퇴로 인한 보궐선거 발생과 공천권자인 강성종의원을 저버렸다는 비난론에 대한 본지의 질문에 대해 “사퇴로 인한 보궐선거 발생은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다. 변명의 여지도 없다. 그러나 사욕을 위해 한게 아니다. 더 큰 이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하고 강의원과 관련해서는 “현재 재판 계류중인데 결과가 좋으면 당연히 도와야한다. 그러나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낙하산 등 이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안될때를 대비해야 한다. 지역 뿌리인 사람이 민주당 지킬 의무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박전도의원은 “주연이 되고 싶었으나 조연만 했다. 말만 하지않았지 바보는 아니었다. 머릿속에 할말은 있었지만 참았다”고 말해 출마의지를 내비췄다.

박 전도의원은 예비후보 등록후 경선에 대비한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 박세혁 전도의원이 예비후보 등록후 의정부제일시장내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