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한 세상 바꿔보고자 이자리 서…국회의원으로 힘 발휘할 수 있게 도와 달라” 지지 호소

ⓒ 의정부을 민주통합당 정희영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의정부시 금오동 홈플러스 인근의 한 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 지난 18일 가진 의정부을 민주통합당 정희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의정부 지방법원장을 지낸 이동명 변호사.

ⓒ 지난 18일 가진 의정부을 민주통합당 정희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4대강 저지 국민소송단 대표인 임통일 변호사.

 

제19대 총선 의정부을 민주통합당 정희영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의정부시 금오동 홈플러스 인근의 한 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통합당 정해민, 최영문, 갑·을구 고문과 신흥대 이석재 총동문회장, 이동명, 임통일 변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희영 예비후보의 사법연수원 시절 지도교수이자 의정부 지방법원장을 지낸 이동명 변호사는 “1999년 30기 사법연수원 학생과 담당으로 만나 20여년간 판사, 변호사를 하며 지켜본 정희영은 자기 자신을 희생할 줄 알고 깨끗하고 능력있는 사람이다. 나라 발전에 일조해 줄 것” 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1차 관문인 후보가 된다면 당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당선되면 사리사욕 없이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의 고교 선배이자 4대강 저지 국민소송단 대표인 임통일 변호사는 “고등학교 선배로 동문회 등 모임에서 지켜본 정희영은 술한잔 나눠 먹을 줄 알고 어떤 어려움도 함께하는 사람” 이라며 “소탈하고 유머가 많으며 따뜻한 마음을 가져 정치계를 봄날같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선거사무소 개소식 떡 절단식

ⓒ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어 “진흙탕에서 피는 연꽃같이 주변에서 아끼고 돕고, 작품을 만들 필요가 있다.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려는 큰 뜻을 품은 후보들은 여야를 떠나 도움 주어야 한다. 그것이 정희영 예비후보” 라고 당부했다.

정희영 예비후보는 “내가 왜 여기에 서 있나. 문득 그런 생각을 한다. 이 고난의 길을 선택한 것은 나름대로 뜻이 있어서다. 지금 국민들은 무척 힘들다. 국민들이 잘살고 조금이라도 나아지려면 정치가 똑바로 서야 한다. 금방 정치가 나아지지는 않겠지만 일조를 하고 싶다”며 “힘 닿는데까지 조금이라도 바꿔보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내가 특별히 권력욕, 명예욕이 많거나 높지는 않다. 그러나 변호사로서 의뢰인을 만나고, 뉴스를 통해 세상살이 팍팍함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당선돼 국회의원으로서 힘을 발휘하고 뜻을 실현시킬 수 있게, 국가·국민을 위한 마음을 펼칠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