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 제도, 자연재난 대비 업무추진 및 행동요령 설명

ⓒ 연천군, 자연재난예방 및 풍수해보험 교육 실시

 

연천군은 지난 22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재난관련 담당자 등 관계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난예방 및 풍수해보험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3일 연천군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대규모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되고 있어,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주택, 비닐하우스 등 사유시설에 대한 집중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풍수해보험 제도 설명과 재난담당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재난안전관리과장이 주재하여 여름철 태풍 및 호우 등 자연재해를 대비한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자연재난예방 업무추진 및 행동요령 시달과 참석자들 간에 토론회를 갖으며 의견 등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군은 여름철 우기 전에 10개 읍․면 전 지역에서 실정에 맞는 풍수해보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밀집지역 등을 방문하여 집중홍보 실시와 읍․면에 가입창구를 상시 개설운영을 통해 주민가입률을 증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풍수해보험은 3개 민간보험사(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에서 운영하며 태풍, 호우, 강풍, 대설 등으로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시설의 피해발생시 복구비의 최대 90%까지 보장해 준다.

또한, 보험료를 국가와 지자체에서 55~62%를 지원해 주고 있어 보험가입자는 적은 비용으로 실질적 복구비를 확보할 수 있어, 풍수해보험에 가입한다면 현행 정부의 재난지원금 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가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난안전관리과(☎839-2412) 및 읍․면사무소 산업팀, 삼성화재(1588-3339), 동부화재(1588-0100), 현대해상화재(1588-5656)등으로 문의하면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재난담당자들에게 풍수해보험제도 이해와 자연재해 대비 및 업무처리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우기철전에 많은 주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난에 대비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