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양당, 전국적 야권연대 성사 환영한다” 

민주노총 의정부 지역 2개 노동조합이 의정부 야권단일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보건의료노동조합 의정부 성모병원지부, 전국민주연합노조 의정부 지부 2개 노조는 지난 5일 의정부 문희상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이들 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정권 심판은 노동자들의 한결 같은 요구’이며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양당이 전국적인 야권연대를 성사해 야권단일화를 성사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정부갑의 문희상, 의정부을의 홍희덕 두 야권단일후보를 당선시켜 정권심판이라는 역사적 대의에 복무하겠다. ‘야권단일후보들이 반드시 당선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 것”이라고 문희상 홍희덕 후보에 대한 지원을 다짐했다.

홍희덕 후보 측은 “오늘 의정부 민주노총 노동자들의 지지선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노동이 존중받는 보편적 복지국가, 노동자·서민이 행복한 의정부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감사사의 뜻을 전했다.

<전문>의정부 민주노총 2개노조 야권단일후보 문희상․홍희덕 지지선언

오늘 우리 민주노총 노동자들은 의정부(을) 야권단일후보인 문희상․홍희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

이번 19대 총선은 민생경제를 파탄에 빠뜨린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다. 지난 4년간 이명박 정부는 오직 재벌대기업과 투기자본 등 1% 특권세력만을 위해 99% 민중의 권리를 무시해 왔다.

특히 이명박 정권은 역대 그 어느 정권보다 노동자와 노동운동 탄압에 몰두해 왔다. 쌍용자동차, KEC, 한진중공업, 유성기업 전국 수많은 사업장에서, 이명박 정권은 오직 사용자 편에 서서 노동자들을 탄압했다.

때문에 이명박 정권 심판은 우리 노동자들의 한결같은 요구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양당이 전국적인 야권연대를 성사해 야권단일후보로 새누리당과 맞서기로 한 것을 우리 민주노총 노동자들은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이에 따라 우리들은 이번 총선에서 의정부 지역 야권단일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 우리 노동자들은 의정부(갑)의 민주통합당 문희상, 의정부(을)의 통합진보당 홍희덕 두 야권단일후보를 당선시켜 정권심판이라는 역사적 대의에 복무하고자 한다.

우리 노동자들은 문희상 홍희덕 두 야권단일후보들이 노동존중의 보편적 복지국가 만드는 데 야권단일후보들이 앞장 서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의정부 민주노총 노동자은 노동존중의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야권단일후보들이 반드시 당선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일 것이다. 흔들림없는 야권연대로 4월 11일을 노동자의 승리의 날, 국민 승리 날로 만들 것이다.

2012년 4월 5일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의정부 성모병원 지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의정부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