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장학금전달

지난 9일 의정부포교원 정혜사의 원장 원오스님은 의정부2동(동장 유은희)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강효정(13세)·효경(15세)자매와 빈미선 시의원, 우종덕(의정부2동 체육진흥회 고문)을 초정해 사랑의 장학금(총 100만원)과 후원금(월 1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원장 원오스님은 “우리 주변에 이렇게 어려운 친구들을 보고 어떻게 우리가 지나칠 수 있겠냐”며 장학금 전달 이유를 밝히며“효정·효경이가 지금은 힘들고 외로울지 모르지만 주변에 따뜻한 분들이 이렇게 많다 는 걸 알고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해서 후에 더 많은 나눔을 베풀며 살라”고 당부했다.

이에 의정부2동 유은희동장은“우리 의정부2동에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분들이 있어 봄날이 더욱 맑고 화창하다”며“의정부포교원이라는 듬직한 후원자를 만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발굴과 서비스연계에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전달식은 원장스님의 어려운 이웃 추천의뢰를 받아 의정부2동에서 대상자를 물색하던 중 어려서 홀 로 남게 된 강효정, 효경 자매를 추천하여 마련되었으며 장학금 100만원 전달과 함께 매달 학용품 및 생활비 용도로 월10만원 지원을 약속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