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영화음악상 2회 연속 수상에 빛나는 구스타보 산타올라야가 이끄는 일렉트로탱고그룹 <바호폰도>의 두 번째 단독 내한공연이 6월 2일 저녁 7시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그룹 바호폰도는 이미 현대카드 피겨 갈라쇼, 쌍용 자동차 체어맨, SK 에너지 등 여러 광고음악으로 삽입되어 국내 팬들의 귀에도 상당히 익숙하다고 밝혔다.

이어  “<바호폰도>의 음악은 탱고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단순히 탱고 음악으로 규정될 수 없다”며  “오히려 팝핀이나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비보이의 춤이 어울리는 곡이 많고, 느린 음악조차 그루브를 타고 놀기 좋은 적절한 템포와 비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반도네온과 바이올린이 함께 뿜어내는 탱고 본연의 격정적인 사운드와 함께 디제잉과 다양한 샘플링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강렬한 사운드는 여느 록 공연보다 더 뜨거운 분위기를 발산한다”며  “지난 내한 공연마다 이런 음악에 취한 관객들은 그들의 연주와 호흡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적으로 춤추는 밤을 보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주최측은 바호폰도 라이브 공연의 백미는 당연히 그들의 히트곡인 Pa’ Bailar나 Grand Guignol, Infiltrado 같이 우리나라의 광고에도 자주 사용된 핫한 곡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의 아르헨티나 민속 악기 차랑고로 연주하는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의 주제가를 빼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곡은 리더이며 영화음악의 거장 구스타보 산타올라야가 직접 차랑고를 연주하는 독주곡이다.

외로운 듯 구슬프게 그러나 깊이 있게 울려 퍼지는 현의 선율에서 우리는 깨달음의 남미 여행을 떠난 20대 체 게바라의 영혼과 조우하는 감동을 얻을 수 있다.

이들은  “2008년 10월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과 2010년 8월 악스홀에서 가진 두 차례의 내한공연에서 바호폰도가 보여주고 들려주었던 강렬한 사운드와 비주얼을 결코 잊지 못하는 분이나 그 이후 무성했던 소문의 주인공들을 손꼽아 기다렸던 분들에게2012년 바호폰도 서울 공연은 잊지 못할 파티의 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jofondo in Seoul_Electro rock tango

일시 : 2012년 6월 2일 (토) 저녁 7시

장소 :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가격 : 전석 77,000원

예매 : 예스 24  1544-6399  www.yes24.com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문의 : 스테이지팩토리 070-4349-0645

주최 : 스테이지팩토리

주관 : 루오바팩토리, 월드 뮤직 에이전시 이터너티, 소닉 아일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