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승리 든든한 지원군 되겠다”

ⓒ 홍문종 당선자

4.11 총선 의정부을 홍문종 당선자가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에 출마한다.

홍문종 당선자(새누리당)는 지난 4일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고 “전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든든한 중간가교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대선승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새누리당이 국민들께서 원하는 눈높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총선과정에서 약속드렸던 공약들이 차질 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앙당 집행부와 지역 당협간의 교류강화 및 지역 당협의 의사가 중앙당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다양한 소통방안을 모색하고  든든한 안보를 바탕으로 경제적으로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오는 15일 당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모두 11명의 후보가 출마한다.

5선의 황우여 원내대표와 4선의 심재철·원유철 의원, 홍문종 당선인, 정웅교 전 당협위원장, 3선 유기준 의원과 정우택·김태흠 당선인, 김경안 당협위원장 등이 후보로 등록했다.

다음은 홍문종 당선자의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전문>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새누리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에 출마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4.11 총선은 국민여러분의 크나큰 사랑 덕분에 새누리당이 국민여러분을 바라보며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선거였습니다. 새누리당 일원의 한 사람으로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국민여러분들께서는 저희 새누리당에 사랑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새누리당을 새롭게 변화시켜 국민여러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치를 실천할 것을 함께 명하셨습니다. 수도권의 참패에서 보듯이 이번 총선을 통해 새누리당의 지향점이 어디이고, 어떤 정책으로 국민여러분께 다가서야함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대표최고위원에 출마를 결심하면서 이 자리에서 몇 가지 다짐을 엄숙히 하고자 합니다.

첫째,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국민여러분의 명령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당의 체질을 바꾸고 끝임 없는 쇄신을 통해 대선승리의 교두보를 확고히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도권의 참신한 인물이 국민과 소통하고 당의 쇄신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새누리당이 젊은 세대부터 어르신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중간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든든한 맏형과 같은 가장이 필요합니다.

새로이 뽑힐 대표최고위원이 이 역할을 해야만 연말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저 홍문종, 부족하지만 전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든든한 중간가교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대선승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둘째, 국민이 바라고 원하시는 눈높이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들께서 바라는 바를 받들어 새누리당이 국민들께서 원하는 눈높이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총선과정에서 국민들께 약속드렸던 공약들이 차질 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을 새롭게 탄생시킨 비대위가 새롭게 만들었던 경제민주화, 평생맞춤형복지, 양극화 해소 등을 담고 있는 당헌당규는 진정성을 갖고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대정신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국민께 제시하여 국민여러분께 희망을 드리고, 정책정당으로서 거듭나는 새누리당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당의 화합에 앞장서겠습니다.

총선이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대선을 앞두고 당이 사분오열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연말 새누리당의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우리 새누리당이 반드시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분열된 모습으로 대선을 맞는다면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게 됩니다. 모든 당원이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당원들의 말씀에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여 당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중앙당 집행부와 지역 당협간의 교류강화 및 지역 당협의 의사가 중앙당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다양한 소통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넷째, 대한민국을 반석위에 올려놓겠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도 문제이지만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실험, 핵실험 준비 등 북한의 대남위협은 날이 갈수록 현실의 위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주변국과 다른 나라들과의 평화공존 모색은 물론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것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끝까지 지켜내겠습니다. 든든한 안보를 바탕으로 경제적으로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이 국민을 바라보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지 결코 새누리당의 승리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처럼 ‘승리감’에 취해 있어서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께 한발 더 가 설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당력을 결집해야 합니다.

끝임 없는 쇄신과 혁신을 통해서 새누리당을 새롭게 변화시켜야 합니다.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것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정쟁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 정책으로 평가받는 새누리당이 되어야 합니다.

부족한 홍문종입니다만, 새누리당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저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 5. 4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출마자 홍문종 올림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출마자 홍문종 이력사항>

▶인적사항

- 생년월일 : 1955년 4월 5일(만 56세)

▶주요학력

-의정부중학교 입학

-대광중․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대학원 졸업(교육학 석사)

-스탠포드대학교 졸업(문학석사)(‘85. 9 ~ ’88. 6)

-하버드대학교 졸업(행정학석사)(‘82. 9 ~ 84. 6)

-하버드대학교 졸업(교육학 박사)(‘89. 9 ~ ’92. 6)

▶주요경력

-(전)제15·16대 국회의원

-(전)한나라당 부대변인

-(전)국회 원내 부총무

-(전)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

-(현)한국 청소년 경기북부연맹 총장

-(현)한국 BBS 중앙연맹 총재

-(현)아프리카 예술박물관 이사장

-(현)경민대학교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