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제25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달 31일 전곡읍일원에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금연의 날」로 흡연이 개인과 공공의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날 금연캠페인은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곡역을 출발해 전곡시가지를 걷는 거리캠페인으로 진행하며,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금연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또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특정 실외 공공금연구역에서의 흡연 시 과태료가 부과됨을 지역주민에게 홍보하고 사전계도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전곡버스터미널 앞에서 이동금연클리닉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흡연자에 대한 co측정, 금연상담, 금연 패널 전시 등을 통하여 니코틴 중독으로 혼자하기 어려운 금연을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흡연은 본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에게 커다란 피해를 주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는 반드시 금연하여 쾌적한 연천군을 만드는데 동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다양한 홍보를 통하여 금연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타 금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금연을 하고자 하시는 분은 연천군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실(☎839-41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