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부담은 직거래 장터로 해결해요”

  의정부시 신곡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진숙)는 지난 24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과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였다.

김삿갓면의 옥수수, 감자, 곤드래나물 등과 옥과면의 황등쌀, 현미, 메론, 포도, 건 나물, 등 맛과 품질이 우수한 지역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였으며 메론, 옥수수 등 일부품목은 조기 품절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2천5백만원 상당의 모든 물품이 판매되었다.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관내주민 김모씨는 “엄선된 지역특산품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믿을 수 있으며 품질 또한 우수해 가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직거래장터 개설을 반기는 분위기였다.

한진숙 부녀회장은 “농산물 가격하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관내주민들에게는 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게 되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좋은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