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권기섭) 고읍파출소에서는 지난달 27일 휴대폰을 이용하여 여자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 것을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카메라등 이용촬영))로 송모(38세)씨를 검거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달 27. 22:30경 고읍중심상가 그린프라자 1층 여자화장실 뒤편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하여 창문틈을 통해 여성이 소변을 보는 것을 약 39초 촬영하였다.

도보순찰 근무 중인 고읍파출소 순경 조기태 등 3명은 목격자의 신고를 접하고 그린프라자 건물뒤편에서 서성이고 있던 송씨를 발견하고 휴대폰을 확인한바, 범죄사실 인정되어 현행범으로 체포하였다.

경찰은 송씨가 이전에도 여자화장실 등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사실이 있는지를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