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정장권)는 18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폭염대비 구조․구급서비스 강화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고령자 등의 특별보호를 위하여 기초생활수급자중 175명을 선정하고 폭염관련 출동지령시 신속출동으로 무더위쉼터에 우선 이송 한 후,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하여 환자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원활한 구조구급활동을 위하여 얼음조끼와 얼음팩, 정제소금, 물스프레이, 체온계 등을 구급차 및 펌프차 등에 갖추어 폭염환자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전력량 급증으로 대규모 정전사고 시 동시다발적 엘리베이터 정지사고에 대비하여 승강기 마스터키를 전 출동대에 비치하였으며,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사와 연계하여 정전사고 예상지역에 소방력을 배치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14시~15시)에는 농사활동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서늘한 곳에 옮긴 후 체온을 내려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