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김재현,이종화 의원, “이은정 의원 해외여행” 문제삼아

16일 오후 2시 제 214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가 열린 의정부시의회에 민주통합당 이은정 의원이 불출석 하자 새누리당 의원들이 근본적 문제가 있다며 문제 삼았다.

이날 임시회에서 감정의 골이 곪아터져 양당 의원들의 난타전식 발언이 이어지자 새누리당 이종화 의원이 출입문을 향해 걸어나갔다.

민주통합당 노영일 임시의장이 화장실을 가느냐며 제지하자 이종화 의원은 “누구는 해외여행도 가는데 화장실도 못가냐”고 비꼬았다.

이어 김재현 의원은 “민주통합당의 의원 1명이 해외를 나갔다고 해서 민주통합당측에 사실여부를 물어보니 맞다고 하더라”며 “이같은 심각한 임시회기중에 해외를 가는 것이 말이 되냐? 근본적으로 잘못됐다”고 성토했다.

이날 임시회 정회후 민주통합당측은 6명의 의원중 임시의장을 제하고 이은정 의원의 부재로 4명이 민주통합당일동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했고 5명이 자동 산회가 되는 자정까지 의회에서 대기했다.

한편, 새누리당 소속의 한 시의원은 암 3기로 수술날짜를 5일가량 앞두고 이날 임시회에 참석해 의사진행 발언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