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견학’

의정부경찰서(서장 유재철)는 지난달 28일 경찰서에 민락동 소재 의정부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의 장애인 30여명을 초청하여 아주 특별한 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날 견학은 영화 도가니로 인하여 장애인들의 성폭행 문제가 사회에 큰 이슈되고 최근 잇따르는 장애인 성범죄가 증가됨에 따라 말 못하는 고통을 가질 수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범죄를 미리 예방하고자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하였다.

견학은 경찰관의 장비 및 하는 일, 성범죄 예방을 위해 방어하는 방법과 더불어 교통사고를 대비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이어졌다.

또 지루해 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중간 중간 호루라기 및 경보기 선물을 증정하고 호신술을 가르켜 주며, 경찰옷을 입어보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가져 즐거움도 더하는 자리가 되었다.

복지관 이모교사는 “경찰서를 처음 방문하여 삭막하고 무서움을 상상했지만 친절한 경찰관들이 알찬 프로그램과 정성어린 맞이에 크게 놀랐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견학에 참여한 원지영 경장은 “경찰관의 손을 잡고 매달리며 신나하는 장애인들을 보며, 장애인들의 해맑은 모습을 지켜주기위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