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무단 출입행위 가장 많아, 10월중 불시 단속반 편성하여 부정승차자 30배 징수 강력 단속 예고

의정부경전철(주)가 지난 9월 한 달간 부정승차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61건에 24만7천원을 징수했다.

11일 의정부경전철(주)는 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와 부정승차 합동단속을 실시해 160건에 20만8천원의 정상운임을 징수하였고 의정부역에서 적발된 1건에 대하여는 30배인 3만9천원의 부가운임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부정승차 유형은 학생들이 등교시 1개의 승차권을 발매하여 소지한 후 하교시나 다른 날에 게이트를 넘어 다니는 행위 등 학생들의 무단 출입행위가 제일 많았고 노인들도 경노할인이 시행되는 줄 알고 그냥 게이트를 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의정부경전철(주)는 특히 일반 성인이 학생용 카드를 사용한데 대해서는 30배의 부가운임을 징수했고 대부분 게이트옆 비상문이나 게이트를 넘어온 후 나갈 때 무표로 적발된 경우네 대해서는 아직까지 무인운영 환경에 익숙치 못한 점을 참작하여 계도차원에서 정상운임인 1300원만 징수했다고 밝혔다.

의정부경전철(주) 관계자는 “아직까지 일부 학생들을 비롯하여 무단 출입하는 부정승차자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하에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에 학생들의 부정승차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각별한 학생지도를 요청하고 10월 중에는 불시에 단속반을 편성하여 부정승차자를 적발하는 대로 30배의 부가운임을 징수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