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YMCA 의정지기단 5순위까지 상위 의원은 발표, 이은정 베스트 의원으로 수상

의정부YMCA 의정지기단이 제6대 의정부시의회 모니터링을 통해 2012년 한해 동안 의정부시의원 평가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1일 의정부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2012년도 시의회 모니터 결과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의정부YMCA 최근혁 사무총장과 12명의 의정지기단이 참석했고 의정부시의회에서는 빈미선 의장과 조남혁 부의장, 안정자 윤양식 최경자 강은희 국은주 이은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의정부YMCA는 “제6대 의정부시의회는 2012년 한 해 동안 4개월 장기파행, 의원간 고소·고발 사태, 윤리위원회 회부 등 시민들이 실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며 “그러나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전체적으로 참여성, 태도 등은 눈에 띄게 좋아진 반면 질의종류, 피감부서 내용파악 등 전문성은 그에 비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모니터 결과는 다.

이번 모니터 분석은 의정지기단 총247명이 62회 참관해 2308개의 모니터분석을 실시했으며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등을 동일하게 보고 80점 만점으로 참여성 10점, 태도와 자세 10점, 공정한 판단 10점, 사전 분석 10점, 피감부서 내용파악 10점, 질의 종류 30점 등으로 점수를 매겼다.

평가결과 이은정 의원이 베스트 의원에 뽑혀 뒷날인 지난 22일 의정부YMCA 회원의 날에 상을 받았다.

강은희, 윤양식, 최경자, 국은주 의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평가에 대해 빈미선 의장은 “의원 순위 발표는 비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정자 의원은 “의정활동은 동별활동도 중요한데 본회의와 상임위 활동만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은 옳지 않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국은주 의원은 “분석표상 나는 전문성이 바닥인것 같은데 일반성은 이해되나 전문성 평가는 신뢰하기 어렵다”며 이다”며 “속기를 전문가에게 분석했으면 납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남혁 의원은 “공약이행도 봐야한다”고 말했다.

강은희 의원은 “지난 2010년 거리에서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우수 의원을 선정한 것에 강한 불만을 가졌다”고 말했다.

윤양식 의원은 “상임위원회의 회의내용을 인터넷으로 볼수있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YMCA 최근혁 사무총장은 “의정지기단 활동은 단순하고 제한적으로 의회안에서의 모니터 활동이며 동별 활동까지 모니터링은 어렵다”며 “시민을 바라보는 대표의원으로서 자리매김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