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의정부지부(지부장 이금석)는 성탄절을 맞아 의정부시무한돌봄행복센터에서 추천한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찾아 총 300만원의 성금을 직접 전달하여 혹한기에 어렵게 지내는 소외계층의 고충을 달래주어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었다.

지난 24일 민주연합노조 이금석 지부장 등 관계자분들은 시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자와 함께 성탄절임에도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쓸쓸히 지내는 취약가정 10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가구당 3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아픈 마음을 위로, 격려하였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홀몸노인 박모씨(78세,여)는 “무허가 허름한 방에서 추위와 싸우며 생활비, 약값, 난방비 등으로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때마침 도움을 주시니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주연합노조 의정부지부는 금년 6월초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불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성금을 직접 전달한 이금석 지부장은 “동절기 쌀쌀한 날씨와 열악한 생활환경 속에서 어렵게 지내시는 분들을 직접 찾아 보니 마음이 매우 아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 및 나눔의 미덕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