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달 30일부터  8일까지 10일간 설 명절 선물세트 등의 제품에 대한 과대포장 집중단속에 나선다

민족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유통업체에서도 판매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다양한 제품의 선물세트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에서도 포장폐기물 발생에 따른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백화점 및 대형 유통업체를 상대로 매장내 판매제품에 대해 과대포장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품목으로는 주류, 가공식품류, 화장품류, 건강보조식품류, 완구·문구류 등에서 과대포장이 많이 발생되는데 이번 단속에서도 이 품목들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게 되며 위반 적발된 제조·수입업체에게는 3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정부시 청소행정과장은 “설 명절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홍보 실시로 자원낭비에 따른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