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설 연휴 전.중.후 기간 동안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환경배출사업장에 대하여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7일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는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일시적으로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이러한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중랑천.부용천 등 의정부시 관내 주요 하천 순찰을 강화하여 대형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설 연휴 전에는 협조공문 발송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유도하고 설 연휴중에는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중랑천.부용천 등 관내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설 연휴후인12~14일까지는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해서 방지시설 운영 등에 관하여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 및 폐수 무단방류 등의 각종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때는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번)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