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자아상 확립 프로젝트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문병선) Wee센터는 지난달 29일 학생상담자원봉사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지역사회의 여성인력을 소정의 교육 후 각급 학교 상담 활동에 투입,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에 기여하고자 도입한 제도이다.

간담회에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활동을 희망한 관내 30개교의 교감 및 담당교사, 그리고 각 학교에 배치된 70여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모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6명에 대한 교육장 감사장 수여식 및 2012년 활동 실적 소개,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임원진과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소개와 더불어 2013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운영 계획과 효율적인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간담회에 참석한 교감선생님 및 담당교사들과 학교에 배정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간의 상견례 및 학교별로 연간 운영 계획을 협의하였다.

문병선 교육장은 “올해도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학생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수용해 주고 공감해 주는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의정부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정혜심 회장은 “초, 중, 고 학생들의 다양한 발달적 욕구에 부합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보다 내실있는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담당 교사는 “심성수련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 14교, 중학교 12교, 고등학교 4교 총 30교에 한 학교당 3-4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배정되어 주 1회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탐색과 자기성장을 이루기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