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1주차장 준공 및 복개주차장 철거기념 행사

의정부시가 지난 2011년 9월 20일 기공식을 가진 이후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추진현황 발표하고 제1주차장 준공 및 복개주차장 철거기념 행사를 오는 20일 가진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사업비는 480억원으로 국비 70%, 도비.시비 각각 15%의 매칭비율로 투자되고 있으며 오는 201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11일 현재 공정률은 40%다.

백석천 생태하천은 도심지내 하천 3.35km를 복원하기 위해 사업구간 폭 40m 길이 620m인 복개주차장 철거 및 이의 대체시설로 총 주차면수 587대 규모의 지하주차장 2개소를 건설한다.

또 하천의 생태기능 확보를 위한 유지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수처리수 압송관로 3.4km를 부설하고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할 수 있는 공간과 산책로 등 다양한 친수시설을 설치한다.

지난 2009년 4월 환경부와 협약식을 개최한 이후 같은 해 10월 중앙 투.융자 심사 완료 및 12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 완료하고 이듬해 인 2010년 9월 실시설계 적격자로 금호산업(주)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2011년 7월 환경부로부터 실시설계 기술검토가 완료되어 같은 해인 2011년 9월 20일 착공했다.

공사 첫 단계는 복개주차장 철거로 이를 위해 시청앞 양측 잔디광장 지하에 지하주차장 건설에 착공한데 이어 이달중 339면의 제1주차장을 완공했다.

현재 주차장 운영을 위한 운영자 교육 및 지하주차장 이용을 홍보중에 있으며 11월중 호동교 ~ 시민교 구간 330m 복개구조물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의정부시와 시공사인 금호산업(주) 컨소시움이 오는 20일 제1주차장 준공 및 복개주차장 철거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2013년 11월 20일은 당초 본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준공예정일이었으나 국비 지원 지연으로 2015년 11월 20일까지 사업기간이 2년 지연되게 됐다.

의정부시는 오는 2014년까지 제2주차장을 건설하고 2015년 시민교 ~ 백석교 구간 복개주차장 철거를 완료한 후 2015년 11월까지 하천복원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지난 2009년 4월 '청계천+20 프로젝트'라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중인 사업으로서 지난 1991년 복개주차장 및 획일적인 콘크리트 호안 설치로 인해 하천 생태기능이 정지된 하천을 원래의 자연 상태에 가깝게 되돌리기 위하여 하천의 생물 서식처와 자정능력, 경관과 친수성 등 환경적 기능을 되살림으로써 쾌적한 도심하천으로 시민에게 돌려주고자 추진하는 도심 물길 복원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