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신경용, 코치 안재성, 트레이너 박성근 주측으로 선수 김종판, 서순석, 김명진, 윤희경, 강미숙 등 총 8명으로 구성

의정부 휠체어컬링팀이 2014 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서 출정하는 결단식을 가졌다.

지난 11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제11회 전국장애인 동계 체육대회 개회식’ 및 ‘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장관과, IPC나경원 집행위원 등 많은 내외빈이 출전하는 장애인선수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주었다.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들은 ‘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에 총 5개 종목에 27명의 선수들과, 임원 30명으로 총 57명으로 구성 됐다.

5개 종목 중 하나인 ‘휠체어 컬링’ 종목 출전 국가대표선수들은 의정부시 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감독 신경용, 코치 안재성, 트레이너 박성근을 주측으로 선수 김종판, 서순석, 김명진, 윤희경, 강미숙으로 총 8명으로 구성되었다.

이 날 방문한 의정부시 장애인체육회 권재형 사무국장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장애인체육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인체육을 알리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국가대표 휠체어 컬링은 지난 대회 ‘2010 벤쿠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큰 수확을 얻었다.

휠체어 컬링팀들은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 기운이 다음 대회인 2018 평창 올림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