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아울렛, 전문 팩토리매장 등 복합유통 및 판매시설, 테마파크, 패밀리호텔, 전문 상영관 등 관광시설, 종합병원, 복지시설, 전문의료 클리닉, 뷰티샾 등 갖춰

의정부시 외곽에 초대형 문화.관광.쇼핑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지난 23일 의정부시는 산곡동 396번지 일원 563,000㎡ 부지에 3602억원을 들여 프리미엄 아울렛, 전문 팩토리매장 등 복합유통 및 판매시설, 테마파크, 숙박시설(패밀리호텔), 문화시설(전문 상영관)등 관광시설, 종합병원, 복지시설, 전문의료 클리닉, 뷰티샾 등 의료 및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형 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업비 3602억원은 용지비 1,989억원, 공사비 및 기타 비용이 1,613억원으로 구성되며 지난 2012년 6월부터 추진돼 오는 2018년 9월 테마파크가 탄생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의정부시는 지난 2007년 7월 수립된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바이오산업단지를 반영하고 사업 희망자등에 대한 수요조사를 2013년 1월부터 10월까지 2회에 걸쳐 전국 200개 건설회사, 국가 및 지방공기업 19개사, 대형 유통 및 리조트회사 12개사 등 334개소에 공문과 사업안내서를 배포하여 롯데자산개발주식회사와 주식회사신세계사이먼이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어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신세계 본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김해성 신세계 사장과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투자의향서의 주요내용은 프리미엄 아울렛 부지조성에 상호 동의, 향후 프리미엄 아울렛 건축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1억 달러 외자 투자의향 확인 등이다.

의정부시는 이달 중 개발계획(안)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사전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입안하여 절차를 진행, 2015년 6월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 12월 실시계획인가를 득하여 2016년 6월부터 2017년 12월 기간 중 부지조성 및 건축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테마파크가 완료되면 연간 50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5474억여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885여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및 4,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