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의정부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

의정부시와 의정부문화원이 주최하는 제29회 회룡문화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3일간 경기도청북부청사앞 특설무대 및 행복로, 의정부예술의전당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지난 9월 17일 의정부시와 의정부문화원에 따르면 10월 2일 제43회 시민의 날 및 제29회 회룡문화제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비롯해 10월 3일 은빛회룡제, 지역출신 대중음악 밴드들의 의정부 in 뮤직 페스티벌, 10월 4일 전통제례와 정주당놀이 재연행사, 회룡난장, 우리동네가 최고 동대항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회룡문화제는 의정부시의 정체성 제고와 공동체의식 함양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욕구 충족을 위한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 한마당이다.

10월 2일 첫째날 개막행사로 오후 6시부터 경기도청북부청사 앞 특설무대에서 제43회 시민의 날 및 제29회 회룡문화제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개막행사는 문화상 및 경기도민상, 각종 모범시민 표창 등 시민의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회룡문화제 개막선언과 함께 타고 및 개막퍼포먼스, 시립무용단과 양주별산대, 회룡의 만남과 의양동 통햡을 기원하는 합동공연 등이 이어지고 경인방송과 함께 하는 음악회에 초대가수 코요테, 박완규, 윙크, 김종환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3일 둘째날에는 오후 1시 행복로 상설무대(미디어루프옆)에서 어르신 동아리들이 참여하는『은빛회룡제』가 열리며 오후 3시에는 행복로 특설무대(신한은행 앞)에서 지역출신 대중음악 밴드들의『의정부 in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0월 4일 마지막날에는 오후 3시에 행복로 상설무대(미디어루프옆)에서 전통제례와 정주당놀이 재연행사, 오후 1시 행복로 특설무대(신한은행 앞)에서 지역동아리들의 실력을 뽐내는 회룡난장이 열리며,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회룡문화제 폐막행사인 우리동네가 최고『동대항 노래자랑』최종결선이 예선통과자들의 열띤 경연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특히 이번『동대항 노래자랑』은 전년도와 달리 9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4개권역별로 나누어 미리 예선을 치루어 시민 참여의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가지며 시민들의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지역작가와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종합전시회가 열리며 10월 4일에는 동호인들의 클래식 키타 페스티벌도 함께 개최되는 등 각종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의정부시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제29회 회룡문화제를 통해 전통과 현대문화의 어우러짐, 소통과 교류, 통합과 도약을 주제로 다양한 눈높이 맞춤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애향심 고취 및 화합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