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3일 호원1동 주민센터에 100일 사랑 릴레이 배턴잇기에 동참하여 지역소외계층을 위로하고자 얼굴 없는 동전 천사가 정성껏 모으신 90,770원 상당의 저금통을 기증하였다.

마트에서 모은 동전이라고만 밝히신 익명의 기부자는 조용히 저금통만 두고 우리 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만을 하시고는 인적사항 등을 밝히지 않아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호원1동 조민식 동장은 “불경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익명으로 정성껏 모은 저금통을 기증해주신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기부하신 성금은 우리 주변 생활고에 힘드신 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며 이와 같은 기탁 분위기를 더욱 활성화하여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