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평군, 파주시, 포천시 등 참여

푸른터맑은의정부21실천협의회가 제12회 녹색마을만들기 북부권 도시대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푸른터맑은의정부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고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가 주최한 제12회 녹색마을만들기 북부권 도시대학은 민.관.학.NGO간 거버넌스를 통한 녹색마을 설계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주민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7월 4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 도시대학에 경기도 가평군, 파주시, 포천시, 의정부시의 주민 50여명, 지도교수 5명과 수업조교 10명이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교육과 스튜디오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론교육은 도시대학, 주민교육, 분석방법, 마을자원의 주제로 특강이 있었고, 스튜디오 교육은 현황분석 및 전략선정, 현장조사, 대상지 개발구상, 대상지 상세설계로 진행됐다.

이번 도시대학을 통해 4개지역 5개팀이 최종 설계안을 작성하였다.

설계안은 가평 잣고을 문화장터 조성계획 “이야기와 선물주머니”(경기도 가평군), 초리골의 꿈(경기도 파주시), 봄이 오는 길, 관인면 보물만들기(경기도 포천시), 빛 안심길(경기도 의정부시), 너.나들이 놀이터(경기도 의정부시) 등이다.

지난 8월 1일 최종 설계안 발표회와 심사를 하여 대상 2개팀,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2개팀을 선정하였다.

대상은 가평군의 “이야기와 선물주머니”, 의정부시의 “빛 안심길”이 선정되었고, 최우수상에는 파주시의 “초리골의 꿈”, 우수상에는 포천시의 “봄이 오는 길“, 의정부시의 ”너.나들이 놀이터“가 각각 선정되었다.

도시대학의 한 참여자는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교육이라 더 의미있고 좋은 시간이었고 많은 고민과 노력을 통해 작성한 설계안이 꼭 실현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