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악보존협회 파주지회(지회장 조영현)의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신명나는 ‘잽이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농악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1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8월 15일 헤이리 예술마을을 시작으로 10월 17일까지 총9회에 걸쳐 진행된다.

파주농악 한마당, 버나놀이 등 해설이 있는 전통연희를 통해 관객과의 호흡과 교감으로 농악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 우리 전통예술을 시민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버나돌리기, 사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더해 파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진한 감동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농악은 보이지 않는 무형의 공동체 문화라는 점과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아, 2014년 11월 27일 아리랑, 김장문화에 이어 대한민국의 17번째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파주시 후원, (사)한국농악보존협회 파주지회 주최이며, 세계 무형문화유산활용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파주시 주요 관광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파주전통문화공간 예촌(http://cafe.daum.net/yea-chon) 홈페이지와 파주농악보존회 페이스북과 전화(☎070-4251-802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