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에서는 안흥동 ~ 상패동 사천마을 구간 신설 임도에 길이 1.8km, 총사업비 3억6700만원을 투입하여 2013 ~ 2014(2년간)임도신설 공사를 진행하던 중 2014년 구간에 동두천시 상패동 산119번지 외 2필지, 664m 구간이 국방부 소관 임야로 토지 사용 동의를 요청 하였으나 부동의 회신으로 2013년도분만 조성하고 공사가 중단된 체 1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이에 동두천시에서는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코자 안흥동 마을 주민들을 비롯하여 국민권익위원회, 국방시설본부, 산림청 등과 현장 조정회의를 거쳐 국방부소관 임야를 산림청으로 소관을 변경키로 하고, 금년초에 기획재정부에 국유재산 소관변경 신청을 하였으나 승인이 늦어져 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산림청 담당자와 국방시설본부 담당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난 8월말 기획재정부로부터 소관변경 승인이 통보됨에 따라 북부지방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에 산지의 일시사용 신고 및 국유림 사용 동의를 요청하고, 임도신설 공사를 이달초에 착공하여 금년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임도는 조림을 비롯한 숲가꾸 사업, 산림 병해충 방제, 산불예방 및 진화할동, 등산, 산악걷기, 산악마라톤, 산악 MTB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며, 때로는 산간 오지마을의 연결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곳 안흥동 ~ 상패동 임도는 마을간 연결로 역할도 하고 있어 그동안 웃안흥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며,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각종 산림사업을 통한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