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8일 실시하는 경기도의원 의정부제2선거구와 제3선거구 재.보궐선거 후보자등록이 지난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는 가운데 지난 8일 의정부제2선거구와 제3선거구 4명의 후보가 모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공식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이에따라 본지는 이들 4명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실시한다.

지난 10월 12일 경기도의원 의정부제2선거구(의정부2동, 호원1.2동) 새누리당 정진선 후보를 만나 출마의 변과 포부 및 각오 등을 들어 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간단한 본인소개 와 인사말을 해달라

저는 새누리당 기호 1번 의정부2동, 호원1.2동 정진선 후보 인사드린다.

저는 의정부시 의정부1동 196번지에서 출생해 학교도 지역에서 다녔고 의정부문화원의 사무국장과 제4대 의정부시의원을 지냈다. 자원봉사센터에서 4년을 지냈다. 사는동안 대부분 의정부지역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그런 일을 지금까지 계속해 왔다.

▶출마의 변을 말해달라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초대 센터장으로 있으면서 전 시민이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행복한 삶의 질을 높여 100세를 누릴수 있는 아가페적인 진정한 참 봉사를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

특히 소록도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자들이 자아를 발견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지도록 좋은 기회를 만들어 오고 앞으로 의정부시민이 자원봉사를 통한 건강한 생활을 하기를 바라면서 활동을 해왔다 .

그러나 정치적인 문제로 도중하차 할 수 밖에 없어서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마침 보궐이 생겼다. 이제 경기도의회로 진출해서 진정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과 법이 필요없고 갈등이 없는 진정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서 자원봉사활동의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내가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거의 30년 동안 시민들과 각 분야에서 같이 소통하고 지내왔다. 이렇게 지역 주민들과 같이 소통하고 생활하고 형제같이 지내왔는데 도의회에 가게되면 꼭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고 지역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당선되어 일을 하고싶다.

▶상대 후보자에 비해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상대후보와 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저는 자원봉사 전문가로서 봉사를 잘 활성화 하고 의정부시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공약이다. 상대는 행정 관련 인물로 알고 있다. 어떤 것이 중요한 것인지는 의정부시민들이 판단하리라고 본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재난이 일어났을 때 아직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하는 안전대책이 상당히 미흡하다. 이번 보궐에서 도의원으로 당선이 된다면 시민의 안전대책을 제대로 수립하는데 역할을 하고싶다.

또 시민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법률적인 것을 잘 구성하도록 경기도의회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진정한 재난안전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이 안락하고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싶다.

▶갑지역구 운영위원 및 당원들과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데?(개인질문1)

그렇지 않다. 제는 의정부1동에서 출생했고 의정부시 을구에서 20년, 갑구에서 40년을 살았다. 의정부는 하나이지만 어찌보면 갑구지역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어차피 의정부는 하나이다. 갑구에 와서 운영위원들이나 당원들과 만나보았는데 그렇게 크게 다른 것을 느끼지 못했다.

지금은 다 이해를 하고 한마음으로 소통이 되어서 같이 선거에 임하게 됐다. 지난 개소식에서도 보셨듯이 김상도 위원장을 비롯해 전.현직 의원들, 운영위원, 당원 등이 다 참석한 것은 그렇게 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낙선할 경우 후보자와 홍문종 의원에게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개인 질문2)

낙선을 했다고 해서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의정부시민에게 평가를 받는 것이므로 낙선했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하지는 않겠다.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 온 일들이 잘못됐으면 시민들이 평가해서 저에게 표를 주지 않을 것이므로 그것을 수긍하고 따라야 할 것이다. 시민들이 긍적적으로 평가해 표를 주어 당선이 된다면 열심히 일할 것이고 낙선한다면 깨끗이 승복하고 하던 일들을 열심히 할 것이다.

▶앞으로 계속 갑지역구에서 활동할 의사는 있는가?(개인질문3)

사실 지금 있는 신곡1동 지역에 있어도 되지만 갑구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딸과 아내 등 가족들과 의논해 이사 준비를 하고 있다.

쉽게 이사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선거가 끝난후라도 빠른 시일내 집정리가 되면 당락과 관계없이 이곳 갑구로 와서 주민들과 계속 소통하겠다.

적십자 활동을 15년 했는데 당시 의정부지구협의회 총무를 보면서 갑구인 의정부2동, 호원1.2동, 신곡동 등에서 당을 떠나 적십자 발족을 제가 시켰던 기억이 있다. 위로부터 조직활성화 상을 받기도 했다. 다니다 보니 그 당시의 아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는데 반가워했다.

또 자원봉사센터장을 하면서 소록도 봉사 등으로 만난 분들도 많이 뵙는데 그런 도움을 많이 받고있다.

와서 떨어지면 가고 그런 것이 아니고 갑구에 와서 활동을 하며 갑구 사람이 되겠다고 김상도 위원장과 당원들에게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