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민모임은 지난 2월 18일 양주시 고읍지구내 지호한방삼계탕에서 정성호 의원, 이성호 수석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양주.동두천지역위원회, 조상연 양주시민회장, 김병선 양주발전추진위위원회 회장, 양주시민모임 운영진 및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호 의원에게 ‘전철7호선양주유치’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 양주시민모임에서는 김규범.이상현 대표, 배경진 운영위원장, 이창후 지역총국장, 김상호 사업총국장, 강경만 선전홍보국장, 정선정 여성국장, 민영희 문화예술국장, 김상국 청년국장, 곽동훈 노인복지국장, 성기만 특수사업국장, 고상명 운영위원, 장창일 회원, 최동훈 회원 14명이 참석했다.

정성호 의원은 "의정활동 8년만에 처음 시민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며 "해야 할 일을 한 것이지만 시민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으니 너무 기쁘고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조기 착공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7호선조기착공, 국지도39호 해결, 역세권개발 해결 등 양주시민모임에서 궁금해하는 지역현안문제에 대해 설명한 뒤 "전철7호선 사업은 기본설계, 설계변경 등 기본적로 착공까지는 3년이 걸리는데 최대한 조기 착공하도록 노력하겠다. 220억원의 예산이 사업에 확보되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내용을 잘 알지 못하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220억원 중 13억원(원래 6억5천만원씩 책정되었는데 최경환 지역구에서 쓸 수 있는 기본설계비예산이 국철로 전환되어 우리가 모두 사용할 수 있음)이 양주신규전철사업설계비로 모두 쓸 수 있다"며 "국지도 39호문제는 먼저 위험도로 구간부터 먼저 부분적으로 공사를 하면서 전 구간을 4차선으로 모두 공사를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주역세권 개발은 상반기 중에 그린벨트해제공시가 나올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수석부위원장은 "내가 시장이 된다면 정성호 의원님께서 많은 노력을 하여 7호선을 양주에 유치하였는데 전철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과거에 국회의원과 시장이 당이 달라서 불화협음을 보여 지역의 발전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던 사례가 있었는데 저는 도시계획전문가로서 이러한 시행착오가 없도록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규범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전철 7호선 양주연장확정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 감격하여 벅찬 감정을 억누룰 수 없었다"며 "정성호 의원님께서 지난 수년간 7호선유치를 위해 얼마나 고생하였는지 7호선유치시민운동을 해온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면서 "저도 7호선유치시민운동을 한지 10년이 넘었다는 점에서 남다른 각별한 감회를 느낀다. 전철사업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현 공동대표는 "정성호 의원님이 양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전 7호선을 다른 사람들에게 미루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감으로 알고 진정성을 가지고 소임을 다하여 양주에 유치하는 큰 성과를 이룬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하였다"며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전철 7호선을 양주에 유치한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