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 국민의당 정희영 예비후보가 메시지를 전하고 "국회의원을 대접받고 갑질하는 권한이라고 생각하는 후보는 찍어서 안된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제가 합리적, 상식적이지 않고 출세 지향적이거나 명예욕에 사로잡힌 후보라고 판단하신다면 이번 20대 총선에서 저를 지지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이제 우리나라도 진정으로 국민의 편이 되어줄 수 있는 정당이 필요할 때이고 국민들이 제대로 된 사람을 국민의 대리인으로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투표를 하지 않거나 관행적으로 투표를 하는 것은 스스로가 무능하고 일 안하는 정치인을 욕할 수 없게 하는 책임감 없는 주권행사이며 이 나라와 국민 스스로를 불행하게 하는 일"이라며 "고질적인 한국 정치구조의 몹쓸 틀을 바꾸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이 나라의 앞날을 깊이 생각하여 신중하게 투표를 하여야 한다"고 투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전문>국민의당 의정부을 정희영 예비후보의 메시지

사랑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

제가 국민의당 의정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이지만 만일 여러분께서 제가 합리적, 상식적이지 않고 출세 지향적이거나 명예욕에 사로잡힌 후보라고 판단하신다면 이번 20대 총선에서 저를 지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 정희영의 작은 목소리가 시민 여러분들께 들리기를 간절히 희망하면서 법조인인 제가 이번 20대 총선에 출마하게 된 계기를 여러 차례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생활정치’, ‘책임정치’, ‘실천정치’를 하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서민을 포함한 국민과 동떨어진 한국 정치구조가 바뀌기 위해서는 진실성과 비젼을 제시하지 못하는 후보는 비록 국민의당 예비후보 정희영이라 하더라도 찍지 마셔야 하고, 고질적인 한국 정치구조의 몹쓸 틀을 바꾸기 위해서는 유권자들께서 나라의 앞날을 깊이 생각하여 신중하게 투표를 하여야 합니다.

투표를 하지 않거나 관행적으로 투표를 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무능하고 일 안하는 정치인을 욕할 수 없게 하는 책임감 없는 주권행사이며 이 나라와 국민 스스로를 불행하게 하는 일입니다.

국회의원이 대접받고 갑질하는 권한을 가진 자리라는 생각을 가진 일부 현역 의원이나 예비후보에게는 절대 표를 찍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300명 있어도 국민에게 인정받는 자기역할을 제대로 하는 국회의원이 몇 명이나 됩니까?

무능하고 일 안하는 직업 정치인들은 바로 지난 19대 총선 당시 우리가 뽑은 사람들입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정당만 보고 투표하시기 보다는 후보자 각 개인의 경력을 꼼꼼하게 따지시고, 책임감 있는 정치인으로 소신과 합리적인 정치, 상식과 유능함을 겸비한 후보, 참신과 열의가 있는 후보를 제대로 선택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과 같이 거대 양당구조에서 우리나라 정치는 당리당략에 따라 야합하거나 싸움만 하는 정치밖에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세계의 정치는 다양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진정으로 국민의 편이 되어줄 수 있는 정당이 필요할 때이고 국민들이 제대로 된 사람을 국민의 대리인으로 뽑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정치와 정치인이 국민을 무서워하고 국민을 섬기며, 국민을 위한 경쟁의 정치시대가 열립니다.

국민의당, 국민을 위한 정당 이념으로 힘없고 기득권 없이 이제 출발점에 섰습니다.

시민여러분, 부디 현명한 판단 부탁드리며 국민의당 의정부(을) 정희영 예비후보 꼭 살펴보시고 기억해주셔서 시민의 명을 내려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민의당 의정부(을) 예비후보 정희영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