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가평 더불어민주당 김창균 후보가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3월 24일 오전 10시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창균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도 가장 먼저 하고, 본 후보 등록도 처음으로 했다"며 "그것은 포천시민들의 일당독주를 막으려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가장 먼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저의 의지"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역경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 후보는 "포천과 가평은 중첩된 규제로 많이 묶여있다"며 "이러한 규제로 인해 포천과 가평의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균 후보는 "모든 규제법을 한 번에 풀 수는 없겠지만 단계별 지역별로 특성에 맞게 규제프리존 특별법을 제정하겠다"며 "포천과 가평이 낙후된 교통인프라를 개선하도록 하고 인구유입과 교통개선이 상호 촉진할 수 있도록 조절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 "포천과 가평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기에 문화와 관광을 접목하는 산업이 매우 유망하다. 이를 육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창균 후보는 "지금 시민과 국민이 가장 바라는 것은 안정된 경제와 삶이며 진보이건 보수이건 획일적 구분은 의미없다고 본다"며 "시민들의 실질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서민들과의 삶, 서민들의 경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추구해 나가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포천 지역 발전을 위하여 불합리하고 중첩된 규제의 정비, 7호선 연장 등 교통인프라 개선, 청정 환경과 안전이 보장된 마음껏 숨쉬는 포천 신성장 산업 및 문화 관광 산업 유치로 사람이 찾아오는 포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