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장흥)에 위치한 ‘가나아트파크(대표 원정선)’는 지난 8월,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어린이 예술아카테미 「눈.코.입 미술관」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특별교육청, 양주시, 가나아트센터, BIG키즈컬러링, 미스터피자 등이 후원하고 협력한 어린이 예술아카데미「눈.코.입 미술관」은 한 달간 총 225명(어린이 122명, 학부모 103명)이 참여하였다.

지역별로 서울.경기 80%, 인천 15%, 기타 5%로 서울.경기 지역의 어린이가 가장 많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연령대별 4~7세(유치부) 77%, 8~12세(초등부) 23%로 유치부 연령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학부모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만족 71%, 만족 29%로 100%의 만족 응답률과 함께 “매우 유익했고 직접 작가와 큐레이터 선생님을 통해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주기적으로 화가 선생님들과 여러 가지 미술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주었다.

‘예술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미술관, 관공서, 예술가의 연대로 이루어진 「눈.코.입 미술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미술관의 예술교육이 보다 나은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외부 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리고 이번 결과를 통해 많은 학부모들이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전문적인 예술교육프로그램을 희망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보여주었다.

이것은 앞으로 국내 문화예술기관들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사설 미술관에서도 문화예술교육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연구 활동 및 개선방향에 대해 협력해야 함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가나아트파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 예술아카데이의 발전 가능성을 엿 볼 수 있었다며, 국내 주요 사설 미술관으로서 문화예술교육의 발전과 확산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다방면의 외부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전문적이고 새로운 예술교육프로그램의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가나아트파크는 앞으로 어린이문화예술교육의 발전을 위한 여러 분야의 외부 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 할 계획이며, 관심 있는 많은 단체 및 기업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 및 제안은 가나아트파크 이메일(artpark@artpark.co.kr)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