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대표 김만식, 이하 의사모)이 지난 2월 14일 의정부시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할 것을 촉구했다.

의사모는 성명서를 내고 "의정부시는 택지개발로 농지면적과 농업종사자가 크게 줄었고 생산 품목 또한 다양하지 못하며 시청 주차장에서 열리는 수요장터는 시민의 욕구 충족엔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나누면서 동시에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하는 방법은 의정부시가 해소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는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지원하여 2016년 12월 현재 14개 시.군 23개 직매장이 운영중이며 금년에 3개(용인, 안산, 김포)를 추가 지원하고 4월경 2018년도 건립 지원을 공모할 예정"이라고 알리고 "의정부시와 시의회는 2018년 의정부시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을 위한 선진지 견학, 조례제정, 예산확보를 통해 양주, 동두천, 포천시 등 주변지역과 경기도내 우수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지원에 공모하여 의정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전문>의정부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여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

'로컬푸드 운동(local food movement)'이란? 지역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운동이다.

43만 의정부시민은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을 먹을 수 있을까?, 우리 가족이 먹는 농산물은 누가, 어떻게 생산하는지 알 수 없을까?,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동시에 건강한 먹을거리를 확보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하고 있다.

이 고민은 의정부시가 해소해 주어야 한다.

즉 안병용시장의 몫이라 말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1963년 의정부시 농촌지도소로 문을 연 이래, 1998년 명칭을 변경한 농업기술센터를 변화된 환경에 맞춰 2014년 9월 1일 도시농업기술과로 개편하여 농업교육, 주말농장사업 등 의정부지역 농업발전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기술교육과 지도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택지개발로 농지면적과 농업종사자가 크게 줄었고, 생산 품목 또한 다양하지 못하며, 시청 주차장 “수요장터”는 시민의 욕구 충족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경기도는 『경기도 로컬푸드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10조에 의거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지원하여, 2016년 12월 현재 14개 시.군 23개 직매장이 운영 중이며, 금년에 3개(용인, 안산, 김포)를 추가 지원하고 4월경 2018년도 건립 지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이에 의정부시와 시의회는 2018년 의정부시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을 위한 ▶선진지 견학, ▶조례제정, ▶예산확보를 통해 주변지역(양주, 동두천, 포천 등)과 경기도내 우수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지원에 공모하여 43만 의정부시민의 안전하고 저렴한 먹거리를 충족해 43만 의정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

2017년 2월 14일

의정부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