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3월 10일 오전 11시 50분 대통령 탄핵인용관련 긴급 도시락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통령 탄핵인용에 따른 대통령 선거의 빈틈없는 준비와 상황유지 비상대책반 편성운영, 청사 및 주요시설 방호태세 확립, 흔들림 없는 각자의 자리에서 업무추진 등을 특별 지시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탄핵인용으로 오는 5월9일을 전후해 치러지는 대통령선거가 빈틈없이 준비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향후 실시예정인 모든 행사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사전에 충분하게 협의하고 질문해 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헌정사상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 초유의 위기상황을 맞아 시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시민 불안감 해소와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위해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하도록 하고 불안한 시국이 안정되면 비상대책반을 선거대책상황실로 개편해 운영해 달라고 지시했다.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주말은 물론 상황이 안정 될 때까지 청사와 주요시설에 대한 방호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위기상활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위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직원들의 비상연락망과 연락체계를 재정비해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위기상황을 맞아 공직자들은 시민을 위한 무한 봉사자임을 명심하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회의 내용을 즉시 전 직원이 공람 후 이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