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8월 21일 오후 2시에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종양 내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표적 치료제는 무엇인가요?’ (혈액종양내과 원혜성 교수), ‘암 예방과 검진에 대하여’(혈액종양내과 손덕승 교수), ‘암질환 관련 복지정보’(사회사업팀 박명신 선임)와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항암치료 전문의와 직접 상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표적치료제를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표적치료제는 암세포에 주로 나타나는 특정 단백질이나 유전자 변화를 표적으로하여 암세포의 성장과 발생에 관여하는 신호를 차단함으로써 암세포만 골라서 죽이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된 치료제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암세포의 성장에 중요한 물질들과 신호체계들이 밝혀지게 되면서 이들을 표적으로 한 많은 표적치료제들이 개발되었고 현재도 개발 중에 있다.

혈액종양내과 원혜성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는 흔히 알고 있는 세포독성항암제와 표적치료제의 차이점, 표적치료제의 효과와 부작용, 현재 사용되고 있는 표적치료제들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고 표적치료제에 대한 진실과 오해들에 대해서 풀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건강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