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문화원장으로 취임한 윤성현 신임원장은 라이온스 북부총재, 청년회의소 회장과 새마을회장을 역임한바있으며 문화원 이사로 5년간 봉사해온 열정적 봉사일꾼으로 불린다.

윤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사회에 봉사한 경험을 밑거름으로 문화원 운영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퇴임하는 조수기 문화원장은 지난 2007년부터 12년간 문화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역사문화현장 탐방교육과 전통 생활유물 전시관 운영, 창의적인 지방문화 육성을 위한 용춤, 의순공주 뮤지컬 제작공연 등 특색 있는 회룡문화제 개최에 헌신했고, 특히 문화원 청사를 증축하여 년 800여명의 시민들이 40개 강좌에서 문화형수를 누려 그간 8000여명의 수강생이 배출되는 성과를 거양했다.

조 원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12년간 무보수 명예직의 문화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봉사하는 일은 인생의 가장 값진 일이라는 슈바이처 박사의 말을 믿고, 많은 문화원 임직원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성원해주고 협조해 주신 분들께 은혜를 다 보답하지는 못해도 따뜻한 감사인사의 뜻으로 문화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문화진흥을 위해 제언하고 연구했던 글들을 모아 ‘봉사의 삶‘ 이란 책을 인쇄하여 떠나는 이의 인사편지로 드린다”며 참석한 사람들에게 칼럼집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