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 의정부(대표 박민호)가 극단 피사체와 합작으로 제 4회 실험워크샵 <애플박스>를 공연한다.

예술공간 의정부는 젊은 청년 예술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연습할 공간도 공연을 올릴 곳도 없이 막연히 꿈만을 좇는 많은 청년 예술가들이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험워크샵 <애플박스>는 일명 3포세대, 샌드위치세대, 낀세대로 불리우는 현시대의 청년들의 고민과 애환을 이야기하는 실험극이다.

청년들이 현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을 탐구하고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실제 의정부에 거주하는 시민 배우를 포함 경기도 전역에 살고 있는 다양한 시민 배우들이 참여해 공동창작으로 만들어진 개성있는 창작극이다.

관계자는 실제로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청년들로 구성된 극단 피사체가 각자의 경험들로 공동창작한 <애플박스>는 삼포세대로 시작되어 N포세대까지 온 지금, 우리 청년들이 겪고 있는 생활들을 텍스트가 아닌 연극 본연의 ‘행동하다’라는 어원에 집중한 실험적인 도전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연이 펼쳐지는 공간 또한 블랙박스형으로 관객과 작품이 완벽하게 융화될 수 있도록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 4회 실험워크샵 <애플박스>는 2019년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공연하며 자세한 사항은 예술공간 의정부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극단피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