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지자체, 인자위, 대학,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양·포·동 섬유·가죽·패션 클러스터 고용거버넌스’에서 경기 북부 섬유업체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자리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고용거버넌스에서는 편직, 피혁, 염색, 봉제 등 섬유기업 10개소, 섬유·패션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중·장년층 구직자 10여 명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섬유업종의 일자리생태계의 개선을 위해 기업 및 구직자에 대한 행정지원방안 등이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논의하였다.

김남정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다시 한 번 새겨듣는 시간이 되었고 구직자는 기업환경이 중요하고 사업주는 청년층이 오지 않는다는 서로 간의 간극에 대해 기업에서는 지속적으로 고용환경 개선 노력이 필요하고, 청년층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비전을 보고 선택할 용기가 필요”함을 당부하는 한편, “경기북부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