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8월 21일부터~10월 31일까지 다중이용건축물 등 83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해 26곳에서 54건의 건축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광주시 서구 소재 클럽에서 발생한 불법 구조물 붕괴사고 등과 같은 사고를 근절하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으며 파주시는 건축과 직원 4개 반 17명의 점검 인원이 동원됐다.

점검 대상은 건축법 제35조에 따른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연면적 3천㎡ 이상 집합·다중이용 건축물 등 건축법 제35조에 따른 정기 점검 대상 건축물 83곳으로 내외부 불법 증축, 주요 구조부 변경 및 불법 용도 변경사항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규모 불법사항 및 구조적 안전문제와 연관되는 사항은 적발되지 않았으나 적발된 건축물에 대해 시정명령 이후 위반사항이 시정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유문석 파주시 건축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 건축행위를 근절하고 올바른 건축문화 질서가 정착되는 계기로 삼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