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청년연합(대표 김귀환)은 지난 11월 23일 오후 동두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청년의 이야기가 있는 시간 ‘Ra:dio 청년 헤르쯔’ 동두천 청년센터 Vision 원탁회의 및 경기북부 청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두천시청년연합 주최, 경기북부 청년공동체와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주관, 경기도와 동두천시,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경기도청년정책위원회 협력으로 개최되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 자유한국당 김성원 국회의원, 오세제 경기도청년정책위원장의 축사와 동두천시청년연합 김귀환 대표의 취지설명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동두천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팀 손승철 주무관의 청년센터 벤치마킹 소감발표, 주제1 운영방식에 박동광 무중력지대 성북센터장 발제, 주제2 부지선정 및 공간계획에 조은주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회 발제, 주제3 프로그램 설계에 김귀환 동두천시청년연합대표의 발제와 함께 주제별로 참석자 간 자유토론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어 국민대학교 예술로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2부 경기북부 청년정책 간담회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북부 청년정책 간담회에서는 발표에 경기도청년정책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이 경기도청년정책지원단 등 경기도의 주요 청년 정책을 중심으로 발제했으며, 이어 고필재 남양주시 청년정책부위원장의 남양주시 청년정책의 흐름, 조경민 동두천시청년연합 대표의 동두천 청년공동체 활성화, 포천시 청년정책위원장의 포천시 청년정책의 흐름으로 발표가 진행되었고, 역시 참석자 간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김귀환 대표는 “동두천시청년연합은 2020년 청년센터 설치를 목표로 노력해왔으며 청년들의 이야기를 모으는 작업은 곧 청년센터가 지역 내에서 유의미한 시설로서 역할을 하는 필수 조건이다.”며 “센터의 공간계획 등을 뛰어넘어 향후 청년센터를 비롯 동두천의 청년정책과 긴밀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심의기구 및 참여기구 구성에 관한 사항’ 등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한 논의를 이루어내기 위해 청년 헤르쯔는 계속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대부분 경기도의 청년정책을 의논하는 자리가 남부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지리적 제약 등으로 경기북부 청년공동체의 참여가 저조해 늘 아쉬움이 컸다.”며“경기북부 청년정책 간담회를 통해 경기북부 청년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제 막 청년공동체 형성기에 진입한 경기북부 청년정책을 이해하고, 경기북부와 남부의 청년정책 단계가 다른 부분을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동두천시청년연합 회원들은 “이번 원탁회의에서 선례를 가진 전문가 그룹과 청년 당사자가 모여 동두천의 청년센터 비전을 수립하는 시간에서‘Bottom-up’이라는 핵심가치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시간이었다.”며 “동두천의 청년센터, 청년정책만큼은 진정한 Bottom-up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1부에는 김귀환 동두천시청년연합 대표,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 오세제 경기도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 등 70명의 청년들이 자리를 빛냈고, 2부에 박태희 도의원, 모경종 경기도지사 청년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한편, 동두천시청년연합은 동두천이 마주하고 있는 청년의 문제 즉, 우리 시대의 과제 해결을 위해 ‘동두천시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이끌어내고, 지역사회 네트워크파티와 청년 여러분을 위한 프로그램(길거리 및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며, 동두천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노력해왔다. 더불어 동두천시청년연합 회원들은 경기도, 행정안전부 등의 공모사업을 통해 재원을 확보해 운영해왔으며, 그 노력은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