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사장 안병용) 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지난 12월 20일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및 관계자 215여 명을 초청하고 ‘행복한 희망 나눔 콘서트’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을 개최하였다.

‘행복한 희망 나눔 콘서트‘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은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었다.

공연을 진행한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뉴저지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수준 높은 연주활동을 하던 김남윤 감독이 2008년 귀국하여 창단한 오케스트라로써, 청소년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명쾌하고 부드러운 해설과 함께 수준 높고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에는 특별히 소프라노 김경란이 무대에 함께 올라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게 하는 캐롤 메들리를 선보임으로써 분위기를 더욱 더 고조시켰고, 공연이 끝난 후 공연에 매료되었던 청소년들은 큰 호응과 박수로 연주자들에게 화답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청소년은 “클래식 공연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클래식 공연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청소년수련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