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서장 곽영진)는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악용하여, 중고거래 사이트에 ‘KF94 마스크’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13명으로부터 약 440만원을 가로챈 피의자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신고 접수 즉시 수사력을 총동원하였고, 범행계좌 분석 및 CCTV 추적을 통해 3일만에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의 특성 상 미신고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수사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거래전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통한 사기 피해 신고이력 조회하고 직접 만나 물건을 거래하거나 안전 결제사이트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