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구장의 인조 잔디는 2004년 포천종합운동장 내 축구장의 인조 잔디를 재활용하여 2011년에 교체한 축구 구장으로, 그간 인조 잔디의 내구연한 경과 및 구장 내 지속적인 배수문제가 발생하여 지역 주민 및 동호인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포천시는 2019년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 8천 3백만 원 및 시 예산 3억 1,500만 원 등 총 3억 9,800만 원을 투입하여 인조 잔디 교체 및 지반 개량공사, 안전보호패드, 추락방지망 등을 설치했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상황 안정 시까지 휴관을 실시하고 있어 당장 새롭게 개보수한 시설을 이용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국·도비 보조사업을 추진하여 포천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공체육시설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