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성)는 지난 8월 27일 그루터기 봉사회(회장 성열호)와 함께 방역 최전선에서 지역사회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그루터기 봉사회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과중한 방역 업무에 시달리고 감염 노출 위험에 따른 긴장감, 집단감염 발생에 대한 스트레스, 폭염 등으로 지친 보건소 직원들의 피로회복을 위해 박카스 1,000병, 햇반 등 70만원 상당의 격려 물품을 전달하며 뜨거운 동료애와 감동을 안겼다.

또한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음이온 탈취제 50개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받은 인공눈물 100개를 함께 전달하며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열호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일선에서 방역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이 담아 이번 전달식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진심 어린 응원으로 더욱 힘이 난다”며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빈틈없는 철통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성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속에서 방호복을 입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연일 업무를 수행하는 보건소 직원을 위해 응원 물품을 후원해준 그루터기 봉사회에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센터도 코로나19 종식될 때까지 시민과 함께 의료진을 응원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에 창립한 그루터기 봉사회는 양주시청 공직자와 시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사회복지시설 방문봉사, 이웃돕기 고구마경작 등 매월 2회 실시하는 정기 봉사활동과 매년 관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한 사랑나눔 큰잔치, 김장나눔 등 다양한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