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의원이 아동성범죄자 김근식의 의정부 보호시설 입소 철회를 강력 요청하고 나섰다.

오는 17일 아동성범죄 전과자 김근식의 출소가 예정된 가운데, 거주지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가능동, 입석로45)로 확인되었다.

김민철 의원에 따르면 김근식이 입소 예정 시설인 갱생보호시설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물론 영유아 및 아동보호시설 등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이러한 곳에 특히 아동 성범죄자가 입소하는 것은 절대 불가 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김민철 의원은 법무부에 “아동이 밀집되어 있는 곳 주변 갱생보호시설에 아동 성범죄자를 입소시키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항의했고, “법무부는 아동 밀집지역에 아동 성범죄자가 입소하면 안된다는 분명한 원칙을 세우고 거주지역을 원점 재검토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민철 의원은 14일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도지사에게 현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며 “경기도 차원에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법무부에 강력 항의 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