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재향군인회(회장 서득창)는 지난달 27일 「진명산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작전」 현장을 찾아 햄버거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육군 제28보병사단 통일대대와 국방부 유해발굴팀은 4월 3일부터 연천군 진명산 일대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 27일까지 29구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는 값진 성과를 달성하였다.

진명산은 6.25전쟁 당시 휴전회담 이후 임진강 일대에서 국군과 연합군의 코만도 작전이 전개된 곳으로 제28보병사단은 2014년부터 진명산 일대의 유해발굴 작전을 실시해 왔다.

육군 제28보병사단 통일대대 유정원 대대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산화하신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에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동두천시재향군인회에서 직접 유해발굴 현장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서득창 동두천시 재향군인회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넋을 위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전했다.